1개월 성과 분석 처리시간 앞당겨 주민만족도↑
영광군이 유기한 민원사무 248종에 대한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스피드 행정을 실천,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민원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접수된 2만2,142건의 민원서류 중 41.5%인 9,196건이 1~10일 이상씩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민원단축업무 시행 전인 8월보다 평균 6.5일 단축한 기한보다 1~4일 이상 단축 발급되는 민원이 546건에서 9월에는 598건으로 상승돼 민원처리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유기한 민원사무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영광군 민원사무처리 단축운영규정>을 개정해 단축 가능한 78종의 민원에 대해 처리기간을 추가로 단축하는 등 총 248종의 민원처리기간을 평균 6.5일 단축해 고객감동 위민행정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또 군은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민원처리를 지연하거나 단순과실로 민원인에게 불편제공시 실비로 보상하는 <민원사무 착오 및 지연에 대한 보상조례>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제정, 민원인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민원처리기간 단축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처리기간 단축정도에 따라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공무원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팩스민원 317종에 대해서도 평균 3시간 이내 처리하던 민원을 1시간 이내로 단축 했다”며 “더불어 민원인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2회 이상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문자서비스(SMS)를 제공하는 등 주민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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