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55 / 이동연 <염산>

이 씨는 “일부의 젊은층들이 게이트볼은 노인들만 하는 운동으로 알고 관심을 갖지 않아 회원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게이트볼을 배우려는 회원수가 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해 회원들이 기쁨이 넘친다”며 “창단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관내 대회에서 공동우승을 할 정도로 회원들의 실력이 늘어 기쁘고 그동안 건강이 좋지 못했던 회원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부녀회와 청년회원들이 참여해 염산면게이트볼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협조해 게이트볼대회를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왼손을 오른손바닥에 갖다 댄 후 다시 왼손을 구부린 다음 다시 오른손으로 갖다 대며 왼손엄지를 오른손 엄지로 누르는 ‘이끌다’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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