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성 총장 / 영산선학대학교
<영광21>신문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인간관계의 양상이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언론매체의 역할은 상호간의 소통과 이해를 담당하는 측면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언론의 경우 지방자치시대의 발전과 성숙에 있어 반드시 함께 동반해야 할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영광21>신문은 그런 면에서 지난 6년 동안 영광 지역사회 속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기에 관심과 애정이 더함을 느낍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 생활이 바빠지고 되돌아보는 여유가 없어지다 보니 사랑방의 훈훈함이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영광21>신문에 그런 친근한 사랑방을 기대해 봅니다.
영광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애정과 우정이 함께 하는 친근하고 훈훈한 <영광21>신문을 기대합니다.
<영광21>신문은 창간정신에 그 뜻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지난 6년간 창간정신에 바탕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그 속에서 대안을 찾기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창간 6주년을 계기로 더욱 친근한 사랑방으로서 지역언론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한다면 제도권의 언론시장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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