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군 선정 영예
영광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군 선정 영예
  • 영광21
  • 승인 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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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등 5개 분야 높은 점수
영광군이 2007년도에 추진한 농정업무 추진분야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가 지난 6월 평가한 결과 최우수 군에 선정돼 지난 3일 전남도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투융자사업관리, 중점 농정시책추진, 농업부문 예산투입노력, 지방농정 추진노력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의 추진사항을 평가한 것이다.
영광군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분야,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가축방역 및 조사료 생산분야, 농산물 수출촉진분야, 임의지방비 투입비율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농자재 및 사료값 상승 등으로 농업·농촌이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영광군과 생산자단체 및 농업인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돼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농업인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유통회사 설립, 보리재배 면적 확대방안, 농업발전 5개년 추진계획, 청보리한우 지리적 표시제 추진과 브랜드육 생산 등 다양한 시책을 구상,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보전에 역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번 최우수군 선정의 쾌거를 계기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친환경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각종 농업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지역농업인과 농업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련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