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59 / 이문형 <대마>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대학에서 농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농작물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이문형씨.이 씨는 “10여년 전에 귀농해 농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평소 연구대상이던 농촌문제와 발전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 다니게 됐다”고 밝 혔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농업을 자꾸만 경제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것을 보면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매우 농사가 잘된편이고 이는 3년전부터 실시해온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지은 결과다”며 “많은 농민들이 자신처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농업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유기농 농사를 짓고 싶다”며 양손을 펴서 앞으로 내민후 다시 양손을 편 상태에서 오른손을 왼손바닥에 갖다 대는 ‘소득’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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