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822억원 확정·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영광군의회(의장 신언창)가 지난달 27일부터 18일까지 22일간의 회기로 제155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 영광군 상징물 관리 조례안 외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2009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및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2008년도 제4회 세입ㆍ세출 추경예산안을 심의 완료하고 18일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이번 정례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석)는 경상경비의 최소화 노력, 신규사업의 타당성 분석 및 주요사업의 투자재원 확보와 균형배분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심의한 예산안은 2009년도 2,822억원과 2008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68억원이 증가한 3,748억원의 예산안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농어업경쟁력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민자유치로 추진중인 법성진내지구 매립사업은 지난 2003년 7월에 착공해 2009년 6월 준공목표로 500여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08년 10월15일부터 2009년 1월24일까지 선수 분양중에 있으며 공사가 지연될 경우 영광군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증가됨에 따라 현재 토지분양대금 160억원중 50억원을 공사비 예산으로 심의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업자가 원만하게 공사를 진행해 기간내 완공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비만 예산에 반영했다.
그리고 2009년도 의정비는 현시국의 어려운 경제난을 먼저 실천하자는 의견을 모아 2009년 의정비심의회에서 의결한 3,042만원(행자부 제시기준액 2,960만원)과 2008년 3,504만원 보다는 552만원이 적은 2,952만원 금액으로 수정의결 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17일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요구했으며 18일 예산안 및 각종 부의안건 의결과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선정 및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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