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구슬땀’ 흘려
영광군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내린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서는 폭설피해 긴급 복구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복구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복구실적은 58%다. 특히 이번 복구 작업은 휴일을 반납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군청, 읍면 공무원 70명과 농가가 참여해 백수읍 천마리, 군서면 송학리에서 홀로 지내는 취약농가 3농가를 대상으로 폭설에 무너진 비닐하우스 3동을 철거하는 등 952㎡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폭설로 발생한 군의 피해규모는 총 1억357만원 상당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는 비닐하우스 0.8㏊ 7,029만원, 간이축사 320㎡ 1,248만원, 버섯 재배사 180㎡ 675만원, 농기계 창고 15㎡ 265만원, 인삼재배 5,300㎡ 1,140만원 등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9일에도 군청공무원 72명과 농가 23명이 참여해 피해 입는 하우스 10개소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해 쌓인 눈을 치우고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쪽파, 양파 등 594㎡의 농작물을 응급 복구해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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