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올해 처음 개설해 추진한 2008 영광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22일 교육관에서 농업대학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역농업을 이끌 기본소양을 갖춘 농업선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3월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토양학, 비료학 등 농업의 기본학문과 친환경자재 제조실습, 현장견학 등 총 24회의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등 우수한 강사진 초빙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집과정에서도 당초 6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94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기 졸업생 76명을 배출한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는 백수읍 대전리 김종숙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또 불갑면 금계리 김상훈, 불갑면 순용리 김재묵, 묘량면 영양리 정혜숙, 백수읍 하사리 이응건씨 등 4명의 졸업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