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15일 차기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1번 유재옥(종합민원실 7급)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직협 회원 479명중 434명이 참여해 90.6%라는 높은 투표율이 나타내듯 높은 관심속에 선거가 치뤄졌다.

이 가운데 유재옥 후보가 20표, 기호2번 이재수 후보(문화관광과 6급)가 173표, 무효 1표 등 87표차로 유 후보가 당선됐다.

유 당선자는 8월8일 임기를 시작해 2005년 8월7일까지 2년 동안 공직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 차기회장은 "직장의 민주화와 자주성 확보, 직원의 인격을 보장하고 대외적인 부당한 사항을 단호히 배격해 자율권을 확보하겠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