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자년 한 해가 저물고, 듬직한 <소>의 해 희망찬 기축년의 새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셨을 듯 합니다. 올해에는 안정된 치안 속에서 모든 분들의 소망이 부디 이루어지고 항상 웃는 날들만 계속 되었으면 하는 것이 지역의 치안 책임자인 저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저희 영광경찰은 지난 한 해 동안 군민여러분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주민 여러분의 가까운 곳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3개 지구대·2개 파출소 체제에서 1개 지구대·6개 파출소로 전환하여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아동 상대 범죄를 예방하고자 54개소의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을 운영하였는가 하면, 놀이터 주변에 16대의 CCTV를 설치하여 치안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한편, 지역경찰 책임담당구역을 설정하여 주민접촉기회를 늘리고, 순찰과 목검문을 강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8년도에 비해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를 9.3%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택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두루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