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총강우량 평균 145.2㎜·피해액 1,800만원 발생
지난주 연일 내린 장마 비로 인한 호우피해가 영광지역에서도 속출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영광군 재해대책본부 집계결과 총 강우량이 평균 145.2㎜을 기록했다. 지구별로 보면 홍농읍이 224㎜로 가장 많이 내렸고 불갑면이 113㎜로 가장 적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현황은 총 피해액 1,818만3천원으로 공공시설 1,286만2천원, 도로 3개소(법성면 입암리, 용성리, 대마면 화평리), 학교시설 1개소(홍농중 축대붕괴 20m), 사유시설 532만1천원, 주택 1동(홍농읍 상하리)이 침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농경지가 275㏊(백수 50, 홍농 160, 군서 23, 법성 42) 침수됐고 농경지 매몰이 59개소 10,698㎡(홍농7,710, 대마826, 군서500, 법성 1,662)이고 사유시설 1개소(홍농읍 월암리 덕림정사 축대유실 8m), 과수(복숭아) 낙과1개소(홍농읍 상하리)로 집계됐다.
또한 소규모시설 피해로는 총 피해시설물이 63개소(영광 8, 백수 1, 홍농 15, 대마 3, 군서 13, 법성 21, 낙월 2)에 달했다. 도로시설 11개소(영광읍 학정리 두목마을 진입로 외 10개소), 하천시설 13개소(대마면 화평리 묘량천 외 12개소), 농로용·배수로 37개소(영광읍 녹사리 외 36개소), 기타시설 2개소(낙월면 상낙월리 산사태 외 1개소)이다.
관계당국은 장마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시점에서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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