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언 용 회장 / 재경영광군향우회
자랑스러운 영광군민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 문안인사 드립니다.작년 한해를 돌아보면 실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대통령 선거결과를 지켜보는 민심, 수입소를 반대하는 촛불집회, 중국산 멜라닌 함유식품의 충격, 북경올림픽의 환호, 초유의 경제불황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도 우리고향 영광은, 연초 군수재선거로 어수선하였지만 이제 Glory영광을 외치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된 가운데 20여만명의 열기로 뜨거웠던 상사화축제와 최초로 고향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유치로 주민들의 정서를 달래고, 풍력발전 윈터월드 홍농조선소 등 1조원이 넘는 각종 투자유치로 그동안의 경제적 소외감을 떨쳐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투자계획들이 차질 없이 시행되어 경제불황의 파고를 타고 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서울 및 수도권의 13만 향우들도 혼연일체가 되어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는 물론 고향발전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향사람들끼리는 말은 없더라도 보기만 해도 좋고, 보지 못하더라도듣기만 해도 반갑고, 듣도 보도 못하더라도 느끼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과 이해로 격려하면서 힘을 모우고 새해는 기축년이니만큼 모든 기를 모아서 모두의 꿈과 희망을 이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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