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고, 협력하며, 슬기롭게, 살아가길 희망하며
화합하고, 협력하며, 슬기롭게, 살아가길 희망하며
  • 영광21
  • 승인 2008.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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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돌 성 회장 / 재광영광군향우회
되돌아보면 지난 한해 우리 영광은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우리지역을 이끌어가는 군수의 보궐선거가 있었고 전북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이 영광해안까지 번져서 양어장과 수산물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우리고향 영광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영광의 주된 업종인 굴비, 소금, 친환경농산물의 쌀과 고추 등의 판매가 부진하게 될 것이며, 군에서 영광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홍농칠곡 조선소 건설이나 산업단지조성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사업들도 차질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우리고향을 떠나 외국이나 국내에서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여러분의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어려운 시기를 우리 영광군민은 기회로 삼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먼저 발전하고 잘사는 군을 만들기 위하여 시행하는 여러가지 경제, 관광, 농,수산업의 추진사업들을 온 군민이 분열되지 말고 서로 마음을 화합하고 돕고 협력하여야 하며, 다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갖는다면 우리 영광군은 더욱더 발전하고 살맛나는 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한번 기축년 새해에 우리고향 영광군민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영광21>신문도 더욱 발전하여 영광을 선도하는 지역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