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 영광21
  • 승인 200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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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지급 내시액 보다 군비 7억원 증액
영광군이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환율인상 유가상승, 각종 농자재 값 폭등에 따른 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를 전년보다 36%가 증액된 32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7,441농가에게 오는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해 어려운 농가 경제에 도움을 주게 됐다.

특히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내시한 군비 부담금에 7억원을 추가해 지급하며 이는 1㏊당 당초 지급액 27만6,000원보다 7만6,000원이 증액된 35만2,000원을 지급한다.
올해 경영안정 대책비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벼 재배면적 중 농가당 30,000㎡까지 면적을 지급하며 1㎡당 약 35원의 단가로 실경작 벼 재배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군은 쌀소비 감소와 시장개방 확대, 한미 FTA 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다소나마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