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축하세일 단행 "다양한 공산품·지역 밀착형 농축산물 제공"
영광축협 청사이전 및 하나로클럽 개점식이 5일 10시30분 영광축협 주차장에서 조합원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백종옥 전무는 "영광축협은 1970년 창립하여 판매장을 운영하던 중 지역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시장경제의 대형화 추세를 맞추고 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질 좋고 다양한 공산품과 지역밀착형 농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대지면적 4,491㎡, 건축면적 1,988㎡의 하나로클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하나로 클럽의 개점을 필두로 지역 주민과의 관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보내준 열정과 진한 감동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봉열 군수는 "영광 광주간의 4차선 도로의 개통으로 영광의 상권이 외지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하나로클럽의 개장을 축하한다"며 "전국에서 으뜸나기 위한 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개점 테이프컷팅, 매장순람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영광축협 하나로클럽은 오픈 기념행사로 당일은 MBC 가요열전예심, 탤런트 전원주 팬사인회와 춤추는 엿장수의 품바공연이 열렸으며 내점 어린이 고객에게 막대풍선과 키다리삐에로가 요술풍선을 나눠줬다.
8일 금요일에는 MBC가요열전(군민노래자랑)녹화를 하며 이날은 현숙, 박상철, 이박사 등의 가수가 초청된다.
한편 하나로클럽 개점과 관련해 주변 영세상인을 비롯한 소규모 상인들은 "거대한 공룡이 지역의 상권과 재래시장, 영세상인을 말살하려 한다"며 5일 개점에 대한 집회를 계획했으나 양자간 대화를 통해 집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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