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월30일 2009년 원예특작사업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사업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모싯잎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21억8,000만원을 투입해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2009년도에 지원되는 원예특작사업은 시설원예 생산단지 육성사업과 수급불안채소류작목전환사업, 고추재배 무가온하우스 시설지원, 고추건조·세척기공급지원, 농용난방기지원, 블루베리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설현대화 및 규모화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개선, 경영비 절감 등에 집중투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약용작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은 계획사업보다 4배가 많은 농가에서 신청하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절감대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사업은 고비용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대체에너지인 지열, 수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관내에서 생산된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 수출액은 13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