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찾아가는 양생보건사업 인기몰이
보건소 찾아가는 양생보건사업 인기몰이
  • 영광21
  • 승인 200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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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선택으로 집중방식 추진
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가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양·한방 양생 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의 발생과 증가를 예방하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감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각 읍면의 추천을 받은 의료취약지역 20개 마을을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목요일 실시하고 있다.

양·한방 양생 보건사업은 기존에 진료중심으로 운영하던 이동보건소의 내용을 양·한방진료는 물론 구강보건교육, 건강상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구충제배부, 한의약건강증진 HUB 보건소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한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 읍내 병원에 갈수 없었던 한 할머니가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치료를 해주니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며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열린 보건의료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올해 이용주민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추진하는 한편 맞춤형방문자원봉사대와 보건복지 통합 연계관리 서비스제공 등 다양한 방문보건서비스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