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기본경비 삭감으로 일자리 창출
영광군 기본경비 삭감으로 일자리 창출
  • 영광21
  • 승인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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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제 저소득층 등 일자리 확보 투입
영광군이 공무원 해외시찰 예산전액과 소모성 경비 등을 절감해 서민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는 등 공직자들이 경제위기 극복에 솔선하기로 했다.
군이 이번에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고자 절감할 예산은 퇴임예정공무원 산업시찰, 우수공무원에 대한 해외견문 등 6,600여만원 전액과 행사운영비 등이 포함된 1억 4,000여만원이다.

절감된 예산은 청년인턴제를 비롯해 산림녹색일자리 사업과, 깨끗한 국토 만들기 등 저소득층과 빈곤층, 일용직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투입된다.
또한 예산 조기집행과 더불어 군정 현안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해 침체된 지역경기의 내수 진작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경예산 편성을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수립하고 있다”며 “기본경비 등도 최대한 절약해 고통분담과 일자리 창출에 공무원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