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시군 선정·투자유치 성공 사례 최우수 겹경사

특히 주민들이 적극 나서 공장설립 부지(10여 필지)의 매매계약을 3일 만에 완료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묘량면투자유치추진위원회가 이번 투자유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읍면동에 선정돼 겹경사가 났다.
전라남도의 이번 경제 살리기 투자유치 평가는 2008년 투자협약체결 등 유치실적과 유치된 기업의 원스톱 민원처리상황, 투자유치 홍보 및 예산지원상황, 전문조직 형태 및 공무원 마인드 등 다양한 구성요소로 평가됐다.
군은 2008년을 투자유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서울투자유치설명회, 인센티브제도 구축 등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해 23개 기업에 1조3,360억여원의 투자유치 실현 및 협약으로 1만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둬 전남 시군중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광의 역사를 다시 쓰는 대형공사인 TKS(주) 영광조선소가 홍농읍 칠곡리 현장(사진)에서 90% 공정으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1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는 콜센터가 3월중 개소를 예정하는 등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우리 군은 농수산 1차 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지역에서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중심의 산업화된 선진 군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유치에 군민과 공무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결과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초 국내 굴지의 전기자동차 공장유치와 더불어 2월에는 50만평 규모의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도 군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투자유치에 매진하기 위해 자문관을 위촉하고 부군수를 책임관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을 구성, 수도권 등지에서 조직화되고 전문화된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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