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특산물 일본특판으로 활로 찾아
영광특산물 일본특판으로 활로 찾아
  • 영광21
  • 승인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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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업체와 6억8천여만원 수출체결 성과
영광군이 지역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일본 특판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26일부터 3일까지 5박6일간 일본 신쥬쿠, 가와사키, 요코하마, 우에노, 고이와에서 개최돼 영광굴비, 천일염, 모싯잎 송편 등 지역특산품 10품목을 판매했다.

특판단은 판매행사와 더불어 현지인들과 교민들을 상대로 굴비와 천일염 등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증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판단은 신쥬쿠 등 현지에서 직판장을 열고 (주)고천혜물산(대표 나건용)과 천일염, 굴비 등 총 6억8,000만원(4,336만9,700엔)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특판단은 일본 도쿄 신주쿠의 상설 메인판매장에서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직판행사를 추진했다. 또 별도로 가와사키, 요코하마, 우에노를 순회하며 판촉활동을 펼쳐 일본방문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를 실시해 장기적인 수출 확보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판단은 신활력 명품화사업 및 특화품목업체, 일본 수출계약체결업체 등 실질적인 바이어 활동 위주로 일본 현지에서 굴비 등 영광 특산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매가 순조로웠다”며 “특히 군수가 특판행사장을 돌며 현지 주민들과 직접 만나 홍보하는 한편 현지 식품업 관계자와 수출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직접 판촉행사에 나서 신뢰도를 높인 것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