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기독병원 화재 발생 '위험천만'
영광기독병원 화재 발생 '위험천만'
  • 영광21
  • 승인 200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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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환자 110여명 긴급 대피 … 6층 건물 전소 등 4,200만원 피해
기사대체 영광읍 중심가에 위치한 영광기독병원(이사장 김경옥)에 오늘 새벽 5시3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5시30분경 6층 철골 콘크리트 건물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입원환자 110여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나주소방서 영광파출소에 따르면 화재는 사고 발생후 10분쯤 지난 5시38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와 경찰이 환자 전원을 신속히 후송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한건도 없었다. 이들 환자들은 기독신하병원과 영광종합병원 등에 대피했다.

그러나 화재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해 초기 진화작업이 다소 지연됐다. 고가사다리 소방차 등이 현장에 출동한 시간은 화재발생후 1시간30여분이 뒤인 7시경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만인 오전 7시35분경 불길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초기진압을 마친 소방서는 8시경 완전진화에 성공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 김 모(영광읍·43)씨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기독병원이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자칫 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험천만한 상황도 올 수 있었다"며 "대형 건물이 하나둘 늘고 원전이 있는 지역특성상 독자적인 소방서 신설이든, 고가사다리가 있는 소방차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광기독병원은 이날 화재로 인해 건물 457㎡가 소실되는 등 전체 4,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1신> 영광읍 중심가에 위치한 영광기독병원(이사장 김경옥)에 오늘 새벽 5시3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5시30분경 6층 철골 콘크리트 건물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입원환자 120여명 전원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서 영광파출소에 따르면 화재는 사고 발생후 10분쯤 지난 5시389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와 경찰이 환자 전원을 신속히 후송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화재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해 초기 진화작업이 다소 지연됐다. 고가사다리 소방차 등이 현장에 출동한 시간은 화재발생후 1시간30여분이 뒤인 7시경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을 목격한 주민 김 모(영광읍·43)씨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기독병원이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자칫 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험천만한 상황도 올 수 있었다"며 "대형 건물이 하나둘 늘고 원전이 있는 지역특성상 독자적인 소방서 신설이든, 고가사다리가 있는 소방차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6층 건물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