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조사 용역기관 선정 어렵네
안전성조사 용역기관 선정 어렵네
  • 영광21
  • 승인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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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구소 과업공동수행 타진 연구소 '난색'
영광원전 5·6호기 안전성 조사를 위한 외국용역 조사기관 선정문제가 좌충우돌할 상황이다.

영광주민과 정부 사이에 합의된 안전성 조사 외국 전문기관으로 결정된 독일의 응용생태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용역을 수행할 수 없어 타연구기관과 공동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책임소재 문제로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영광군에 따르면 당초 주민들이 요구했던 응용생태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연구소는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안전성 조사 과업지시를 추진하기 위해 또 다른 연구기관과 계약체결을 위해 접촉했지만 상대기관에서 용역납품시 책임성 소재가 불거질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당초 용역기관으로 선정된 응용생태연구소의 변경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