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75 / 문철원 <홍농>
지난 2002년부터 마라톤을 하며 전국대회에 참가해 영광을 홍보하고 있는 문철원씨.문 씨는 “요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간에 쫓겨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불규칙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모여 열심히 운동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말했다.
영광원자력발전소 청경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많은 이들이 마라톤을 비롯해 각자 좋아하는 종목에 취미를 갖고 생활한다면 보다 더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하며 계속해서 달릴 것은 물론 마라톤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양손을 주먹을 쥔 다음 팔을 어깨넓이로 벌린 후 양손 주먹을 어깨에 마친 상태에서 주먹을 쥔 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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