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오지마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 영광21
  • 승인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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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군수 직접 민원해결 애로사항 청취
영광군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월 1~2회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 현장민원실을 지난 12일 묘량면 운당리 선동마을에서 첫 운영했다.
현장민원실은 군청 민원담당 공무원과 지적공사, 법무사, 행정사 등 외부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일반 행정민원은 물론 전문성을 요하는 법무 및 지적행정 등에 대한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또 노인들에 대한 한방진료와 이ㆍ미용서비스, 농기계수리 등 오지 농촌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사항도 함께 처리했다.
정기호 군수는 “현장민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갈수록 노령화 돼 가는 지역현실에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이날 현장민원실 운영에서는 총 69건을 접수해 일반민원 9건, 생활민원 16건, 보건복지서비스 44건중 건의사항 5건을 제외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