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곳’ 정치견해 달리한 전·현직인사도 참여 눈길 끌어

영광군이 지난 14일 지역 주민과 자매결연도시, 마르셀라 로페즈 주한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귀빈 등 5,000여명이 영광스포티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영광스포티움에서 영광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글로리영광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2009영광방문의 해 홍보관, 영광군 새 상징물 및 미래버전 홍보관, 특산품전시판매관, 나스카·잉카문명전예관 등과 대형붓글씨 퍼포먼스, 영광·영광사람들포토월, 천년의 빛 영광! 희망나무메시지 리본달기, 그네뛰기 등을 비롯해 특산품 전시판매 청보리한우 국내산 돼지고기시식, 모싯잎송편시식 등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유혹했다.
이은 공식행사는 탤런트 이태란, 정애리 등 영광출신 연예인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져 영광방문의 해 선포식을 축하했다.
또 명예홍보대사 위촉식과 군민서포터즈 발대식, 쾌적한 영광만들기 결의문 낭독, 영광방문의 해를 선포하는 선포식과 클로징 공연 등이 열렸다.
이날 명예홍보대사에는 탤런트 여운계, 김형자, 김성환씨와 가수 임주리씨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남 함양군, 서울 광진구 등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영광과 오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 오오모리타카오 시장 일행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법성면 자매결연지인 경북 의성군 단촌면에서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원형 위원장은 “영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백수해안도로를 비롯한 7대 관광지와 종교테마관광단지, 400년 전통의 법성포단오제 등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향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영광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기호 군수는 “오늘 선포식은 영광군이 관광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지를 널리 분포하는 자리다”며 “새로운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6만 군민이 서로 믿고 협력해 영광을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3부 행사는 송대관, 서주경, 이박사, 김양, 퍼니밴드 등이 출연한 광주MBC 특집축하쇼가 열려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새로운 지역이미지 제고와 스포츠·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광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첫 이벤트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관심과 집중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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