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는 청년 지역민 곁으로 다가서
활동하는 청년 지역민 곁으로 다가서
  • 황인성
  • 승인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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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성포 청년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법성포청년회 제18.19대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굴비특품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1부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2년 임기동안 청년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춘광 이임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또한 최종환(법성포 단오보존회장), 김영수(김영수치과 원장), 정기훈(인해굴비)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 회장은 “지난 20년동안 온갖 역경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화합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청년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 한번 봉사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강종만 도의원, 조삼차 군의원, 한동석 법성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법중 취임회장은 “올해 청년회 슬로건은'활동하는 청년, 지역민 곁으로'이다”며 “돌아오는 법성포, 살고 싶은 법성포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회장 김법중 상임부회장 고광진 내무부회장 김형무 외무부회장 최한수 상임감사 한유경 감사 서재창 김한균 사무국장 전형백 기획홍보부장 조희돈 전통문화부장 이승철 환경협력부장 정형석 체육청소년부장 이승호 회원이 선임돼 법성포청년회 발전과 화합을 약속했다.

지역발전 꿈을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지난 1983년 법성청년 와우회 결성과 1989년 법성청년 신의회가 결성됐다. 이 후 법성포 단오제와 굴비아가씨 선발대회를 주관하고 푸른 법성 가꾸기 일환으로 가로수를 식재하였다.

1998년 청년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청년회관 준공, 1999년 인의회와 신의회를 통합 법성포청년회 발족해 불우이웃 돕기, 청소년 장학금 전달, 하절기 특별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인터뷰-김법중 회장
취임 소감과 올해 법성포청년회 사업계획은.
지역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

또한'활동하는 청년, 지역민 곁으로''이어받자 전통의 얼''물려주자 깨끗한 환경'을 목표로 모든 회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아름다운 법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청년회원들과 지역주민에게 당부의 말은.
오는 6월 개최되는 법성포 단오제 행사와 방역활동, 효도관광 등 여러 행사가 있어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앞으로 법성포 옛 명성을 찾는데 다함께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