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친목 화합으로 산악문화 창출 앞장
건강 친목 화합으로 산악문화 창출 앞장
  • 영광21
  • 승인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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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연실산악회
연실산악회(회장 김수환)는 등산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서 19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산악회란 등산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서 작게는 2~3명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큰 모임까지 있으며 전국적, 지역적, 직장, 학교 등에 한정된 모임과 하이킹 중심의 모임, 암벽 등반을 주로 하는 모임 등 여러 가지이다.

등산행동은 개인으로서는 한계가 있으며 조직적 행동에 의해 안전하고 보다 좋은 활동을 하려는 데에 산악회의 의의가 있다.
연실산악회는 조직적인 등산단체로 영광에서 최초 발족됐으며 이로써 등산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이 영광에 시작됐다.

연실산악회는 15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산악회로서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모여 등반을 하고 실속 있는 산행을 지향하며 부담 없는 산행을 도모하고 있다. 이 모임은 회원간의 건강 친목 화합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튼튼한 우의를 다져 나가고 있다.

연실산악회의 연령층은 30~70대까지 폭넓게 회원층을 구성하고 있고 산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을 환영하고 있는 열린 산악회이다.

김수환 연실산악회장은 '회원들이 매월 정기산행 시 불참하지 않고 거의 참석해 주어 참으로 고맙다'며 '모두들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자연과 더불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산행을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고마움과 당부를 전했다.

김수환 회원(직전회장)은 '산악회가 회원이 많거나 크지는 않지만 꾸준한 산행을 하며 회원간에 깊은 정을 나누고 있다'며 '모임에서는 전국의 명산을 돌며 등반하지만 경관이 아름다운 일출산을 자주 등반하고 몇 해 전에는 일본 큐수산도 등반했다'고 산악회의 단합됨과 폭넓은 산행을 밝혔다.

연실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건전한 산악인들의 모임으로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후배는 선배 산꾼을 존중하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며 엄격한 질서아래 진정 아름답고 풍요로운 산행을 추구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연실산악회는 21세기 산악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미지의 산을 끊임없이 오르는 자세로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 진정한 산악인의 발굴과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