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 영광여성의전화
사단법인 영광여성의전화(하정남· 최문순 공동대표)는 여성상담센터를 두고 있으며 ‘여성운동은 인권운동이다’는 신념으로 농어촌 여성들의 인권지킴이로 불평등한 사회를 평등사회로 돌리고 여성·여성농민·여성장애인·아동·노인 등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여성의 전화는 여성인권단체로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민주화실현에 기여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 82명과 자료회원과 후원회원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주요활동은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성교육, 문화체험,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등 공동체 훈련을
통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옥 국장은 “여성의 전화는 상담과 인권활동을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여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창조적인 여성의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소외된 여성들의 모성보호 등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경쟁과 폭력으로 일그러진 사회를 나눔과 평화의 문화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여성의 전화는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여성의 지도력 개발과 성희롱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고용평등 실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여성정책에 대한 평가 및 대안제시로 정치적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의 참여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자치학교를 열어 주민자치 실현의 발돋움을 하고 있다.
나아가 여성정책에 대한 평가 및 대안제시로 정치적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의 참여와 영향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여성의 전화는 마을 단위로 구성돼 있는 농어촌 여성들의 삶에 기반한 지역여성운동의 과제를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한 마을사업과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인 성매매근절사업, 날이 갈수록 늘어만가는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여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행정의 관심을 높히고 이주여성의 이방인이 아닌 영광지역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농어촌 이주여성 인권지원사업 등의 3대 중점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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