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군수 잉카문명 유물 확보
정기호 군수 잉카문명 유물 확보
  • 영광21
  • 승인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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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시공자 고발조치 행정기관내 상호 엇박자
오는 20일부터 전시되는 세계문화유산 나스카·잉카문명 테마전을 앞두고 정기호 군수가 남미 페루를 직접 방문해 전시회장에서 선보이게 될 각종 유물을 확보했다.

지난 3일부터 정 군수는 잉카문명의 발상지 쿠스코 시장권한대행 마리아노 바카 부시장과 마르코스 박물관의 도움으로 문화재급 유물 90점을 페루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한국으로 반출하고 돌아왔다.

쿠스코 시장권한대행은 정기호 군수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경제대국 대한민국에서 페루의 잉카문화를 성공리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나스카· 잉카문명 전시장 설치 과정에서 시공사가 가건물설치축조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으로부터 고발조치 되는 사건이 발생, 벌금처리로 마무리된 일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어떻게 보면 같이 준비하는 입장에서 식구를 고발한 모양새 우수운 꼴이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