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고추정식시기 조절 당부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고추정식시기를 조절해 심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영광지역의 고추정식 적기는 터널재배는 4월20일 전후, 노지재배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이 적기인데 일부 농가에서 너무 빨리 심어 늦서리나 저온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막바지 육묘상 관리를 위해 10일 전부터는 온상문을 열어 상내 온도를 정식포장의 온도와 비슷하게 낮춰 관리하고 햇빛을 많이 받게 하며 병해충예방을 위한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묘종 정식후에 포트에 심어져 있는 깊이대로 심되 오후 3~4시까지 완료하고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낮은 때는 한 이랑씩 심고 비닐덮기(터널)를 실시하며 정식후 지주를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의 고추 재배면적은 2008년 기준 1,000여ha로 전남면적(8,695ha)의 12%, 전국면적의 약 2%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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