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정기호 군수와 관계공무원,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와 농업인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추진지침 및 친환경 인증방법 개선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시하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관련사업지침의 정확한 이해 전달, 친환경농산물 인증방법 개선교육과 한차원 높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2004년 63ha에 불과햇던 친환경 면적이 2008년에는 경지면적의 25%인 4,224ha까지 확대됐던 것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며 “보리는 전년보다 3,119ha로 50%가 증가한 4,917ha 전 면적을 재배토록 했고 이중 청보리는 전년도 781ha보다 배가 많은 1,660ha를 재배해 생산된 보리의 가격안정을 위해 청보리는 영광청보리 한우육성, 알곡은 보리먹인 황금돼지 브랜드화, 보리빵 식용화 등 소비 인프라구축과 보리산업특구를 지정해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보리산업화 방안을 연구개발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