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증진과 명랑하고 건전한 교통 환경 조성
복지 증진과 명랑하고 건전한 교통 환경 조성
  • 영광21
  • 승인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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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체 탐방35
영광교통(유) - 농어촌 버스로 공공대중교통 역할 충실히 수행

“타고 싶은 버스상 정립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광읍 도동리에 위치한 영광교통(대표 박기홍)은 1987년 8월 광진교통에서 분리돼 설립된 운송회사이다.영광교통은 영광군 읍·면지역 곳곳을 34대의 버스가 하루 305회씩 운행하고 있다.

여러 교통수단이 있지만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버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1980년대 이후 자가용 차량의 급증과 이용승객의 급감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광교통은 농어촌 버스로서 공공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영광교통은 친절과 안전을 모토로 이용승객 한분 한분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버스운송사업에 관한 국책수행에 협조하고 공익사업 운영을 합리화해 공동복지 증진을 도모함으로서 명랑하고 건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도 있다.

영광교통은 지난 2001년도 준법운동추진에 앞장선 공이 인정돼 전라남도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광교통은 노조가 결성돼 직원 대부분이 가입돼 있다.

그러나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서로간에 마찰 한번없이 무분규로 운행하고 있어 노사간의 협력과 단합을 표시해주고 있다.
'인화단결''친절봉사''책임완수'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55명의 전직원 모두는 한마음이 돼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1년에 두 번 상·하반기 3월과 9월 2회 ‘무사고 100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박기홍 대표는 “농촌의 노령화로 인구는 점점 줄고 학생수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도로의 정비와 확장으로 노선은 점점 늘고 있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줄어 전보다 매출이 많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경영의 애로사항을 밝혔다.

그는 또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서도 최대한 배려를 하려고 한다”며 “다른 회사는 운전기사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지만 우리회사는 장기 근속자가 많다”고 전하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잘 지켜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광교통은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주민의 발’이라는 큰 자부심을 갖고 타고 싶은 버스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모든 차량을 냉방차로 교체하는 등 버스의 고급화 추진으로 주민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며 주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려 한다.

이처럼 영광교통은 주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이끌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다정한 이웃으로 우리 곁을 오래오래 지켜줄 뜻을 밝히고 있다.


인터뷰 박기홍 / 영광교통(유) 대표
"친절서비스로 주민과 가까운 기업이 되도록 노력”
운행노선 및 요금 등의 편의정보제공과 버스이용시 불편함이나 부당사항, 친절, 개선, 건의 등의 의견들을 받아들여 경영효율화와 제도개선을 통한 업체 경영개선 극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승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차량 환경개선과 정기점검 등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하겠다.

교통안전대책 수립을 실천하며 교통안전 실천운동을 전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고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로 주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