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식중독 위험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식중독발생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중점관리업소 500개소에 주2회 이상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활용해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발송하고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식품위생접객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재료, 칼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축제인 법성포단오제 개최 때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축제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제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유도와 군민건강증진, 위생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위생분야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영광군음식업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두 홍보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