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박사 강의, 영광군 올해 200㏊ 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
전국 제1의 영광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이 3월25일 군청회의실에서 실시됐다.이날 교육은 농업인, 농업관련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김동철 박사를 강사로 초청 <소비자 지향적인 고품질 쌀의 생산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김봉열 군수는 "최근 한·칠레 FTA 타결 및 DDA 쌀재협상 추진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영광쌀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김동철 박사의 강의에서는 참석한 농업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고품질쌀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그는 "영광쌀은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고 특히 수확후 저온저장·홍보 마케팅 전략 등 유통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참석한 농업인 모두 2시간이 넘게 자리를 비우지 않고 경청하고 교육을 마친 뒤에도 강사에게 질문을 하는 등 고품질쌀 생산에 대한 농업인의 열성과 관심을 나타냈다.
김병진 농정과장은 "농업인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200㏊의 맞춤형 고품질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영광쌀 미질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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