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정기철)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영광읍에 거주하는 재가노인 1명을 선정해 ‘EBS효도우미 0700’촬영팀이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촬영을 지난 17일 실시하도록 했다.

난원에서는 지난해 11월 방송했던 백00노인과 문00노인의 사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로 표00노인의 사연을 담았다. 백00노인과 문00노인의 사연이 방영된 후 각각 600만원과 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받은 지원금은 주거시설의 개·보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고 난원은 밝혔다.

‘EBS효도우미 0700’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송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표00노인의 사연은 오는 4월5일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후 방영될 예정이다.

‘EBS효도우미 0700’은 호적상 친자가 있으나 가족들에게 버려져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에서부터 어린 손주나 장애인 자식의 생계를 직접 책임져야 하는 노인, 취로 사업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오다 지병과 노환으로 더 이상의 생계 활동이 불가능한 노인들의 사연을 1회당 두 사연씩 소개하고 있다.

ARS를 통해 통화 당 1,000원의 기부금을 받아 불우한 노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거나 돕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미담코너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