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방목으로 한우 복지실현·가축분뇨 자연순환 높이 평가

군에 따르면 청보리한우목장(대표 유경환)이 지난 6월25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축산업등록 및 HACCP 인증농가중 가축분뇨를 완전 자원화하고 가축사육밀도와 음용수 기준준수, 농장주변경관의 조화, 농장 경영기록관리 등 농장운영전반에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엄격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지정하고 있는 축산분야 최상위 개념의 승인제도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청보리한우목장은 야산 언덕위에 축사를 짓고 2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으로 한우가 축사 내에서 충분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맞고 미생물과 적당한 수분이 함유된 깔짚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최적의 사육여건을 갖췄다.
또 14만㎡의 초지를 조성하고 11개 구간으로 한우방목장을 만들어 암소 70여두를 계속 윤환방목(3일 간격) 함으로써 사료값을 절약하고 충분한 운동을 통해 송아지 생산을 촉진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이 농장의 청보리한우는 신세계백화점 등과 계약을 맺어 안정적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사육두수를 2013년까지 2,000두까지 늘릴 계획이다.
군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 친환경축산 직불금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축산농장은 20%를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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