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신언창)가 제160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8일 쌀값안정을 위한 긴급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각종 농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쌀값은 하락하고 있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쌀수급 안정대책 수립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 쌀값이 안정될 때까지 공공비축미 공매 중단 ▶ 해외원조 등 다양한 대책강구로 재고미의 시장 격리 ▶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 생산비 인상분을 쌀 변동직접지불금 지급 기준에 반영하고 지역편차를 적용 할 것 등 3개항목이다.

영광군의회는 채택된 쌀값안정을 위한 긴급대책 촉구 결의안을 국회, 청와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부처에 보내 농가의 생존권 수호차원에서 정부는 시급한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의원 일동 명의로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