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보리 이용한 가공식품 무궁무진”
“찰보리·보리 이용한 가공식품 무궁무진”
  • 영광21
  • 승인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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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공식품개발 중간보고 떡 제과제빵 가공품류 다양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15일 오후 3시40분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 의뢰한 <찰보리, 보리이용 가공식품개발> 중간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기호 군수, 보리 관련업체 대표, 모싯잎송편협회 대표, 불갑사 관광지구 음식점 대표자들을 비롯한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국비사업으로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에서 5월~10월까지 5개월간 대중보급 가능한 찰보리·보리 가공식품개발, 보리를 이용한 건강밥상 메뉴개발, 가공식품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전시 및 보고회 개최, 개발제품의 마케팅 전략수립을 주요내용으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먼저 광주여대 산학협력단 김지현 교수가 중간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찰보리·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떡류(찰보리 모싯잎송편 등 7종) 제과·제빵류(찰보리빵 등 4종) 가공품류(보리피자 등 4종) 주·부식류(크로켓 등 7종) 등 시식 및 품평회를 갖고 식미평가를 실시했다. 품평을 통해 개발중인 30여개 중 10종을 선발해 추후 개발가공식품을 보완하고, 디자인을 개발해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 나온 결과는 모싯잎송편 및 보리 관련업체에 기술이전, 불갑사 음식점 메뉴 정보제공과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윤혜경 생활자원담당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는 물론 찰보리·보리가공을 특화할 수 있는 이벤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자수정 찰보리 등 기능성보리 가공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