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노동·농민단체 민노당 지지
영광지역 노동·농민단체 민노당 지지
  • 영광21
  • 승인 2004.04.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노조 농민회 7일 기자회견서 밝혀
영광지역내 노동 및 농민단체가 오는 4·15 총선을 맞아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KT(구한국통신)노조 영광지부, 영광군농민회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시대 새정치, 자주롭고 부강한 통일조국 건설을 위한 역사적 결단으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7일 영광읍 전통찻집 ‘저문강에 삽을 씻고’에서 “민주노동당은 이전의 구태의연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담은 혁신적인 정책을 내와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이 세운 식량주권 사수와 식량자급의 법제화, 통일농업의 실현정책은 농민들이 절절하게 요구해 온 정책이며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현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민노당은 노동자들의 삶의 권리를 빼앗는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정당으로 자리매김돼 있다”며 “뿐만 아니라 민노당은 반핵의 정책을 담아 영광군민의 지향과 요구를 대변해 영광지역을 반핵특별지구로 선정하고 당 역량을 쏟아 반핵운동을 벌여내고 있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