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광보리산업특구 용역 중간보고 “가공사업 등 보완 필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영광군은 보리재배 비중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고 보리를 2·3차 산업으로 연계해 고소득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모와 WTO, FTA 등 개방대비 및 각종 규제완화로 인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따라 특구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구의 특화사업으로는 보리사료(식품)화 가공사업, 보리생산기술 및 자원화, 관광 및 마케팅 사업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영광군은 2008년 현재 3,156ha에 1만2,643t의 보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대비 평균 7.6%, 전남지역에서는 15.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리산업이 특구로 지정되면 특구지정 관련 규제특례완화에 따른 보리산업 활성화와 집적 고도화시설 운영을 통한 보리가공품 생산, 보리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 보리관련 가공제품의 품질인증에 의한 소비자 만족도 증대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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