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 울진 등 반핵정책으로 정당명부 투표 촉구
민주노동당이 영광을 비롯한 부안 고창 울진 등 4개 지역을 반핵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번 총선과정에서 정당명부 선거활동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 4개 지역은 핵발전소가 있거나 핵폐기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이다. 민노당이 발표한 영광을 비롯한 4개 지역은 현재 지구당이 없다.
그렇지만 민노당은 이들 지역주민들이 고통스런 현실과 핵폐기장 반대투쟁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반핵 전략지구로 선정했다.
민노당은 2035년까지 핵없는 나라 바람과 태양의 나라로 국내 에너지정책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민노당 환경위원회(준) 신보연 위원장은 “선거이후 영광지역 주민들이 반핵투쟁에 동참하도록 민노당과 소속 의원들에게 공공연히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려고 한다”며 “주민들이 힘써 민노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당명부 투표때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