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미해수욕장 해송 생육환경 개선 추진

영광군은 가마미해수욕장의 해송림 생육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7월23일 개최한 주민협의회에서 전문가 진단과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강전유 원장은 “해송림 생육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는 복토된 토양을 제거하고 텐트 설치와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밀생된 소나무 일부를 제거하고 영양제 공급과 병해충 방제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활동으로 전남, 전북, 경남 해안 주변 소나무에 고사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특히 가마미해수욕장의 해송림은 지역관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존가치가 높으므로 산림청에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빠른 시일 안에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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