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7월27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남 함양군(군수 천사령)을 방문해 두 자치단체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이 7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한 2009 함양산삼축제에 초대돼 이뤄졌다. 영광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개최된 2009 영광방문의 해 선포식때 함양군 인사들의 참석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정기호 군수를 포함한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영광군 방문단은 천사령 함양군수의 직접 안내를 받으며 유리섬유 제조와 경전철 및 저상버스 차체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화이버회사와 66만㎡ 규모로 건설중인 산업단지 조성 현장, 철갑상어 양식장 등 각종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지리산 제일문 등 주요 관광명소를 관람하며 상호교류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