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봉열)이 의용소방대원 자녀 25명에게 2004학년도 1학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난달 29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등 멸사봉공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마치 자신의 일처럼 묵묵히 처리하면서, 군정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해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뤄졌다.

의용소방대원 자녀 장학생선발은 전 대원의 5%범위 안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대원의 자녀로 품행이 단정하고 입학 또는 재학생 , 학교성적이 우수하고 기능·체육 또는 예능이 뛰어난 자, 그리고 소방활동 유공으로 도지사 이상의 표창을 받은 대원의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봉열 군수는 "의용소방대원을 부모님으로 둔 학생 여러분들은 부모님들의 멸사봉공 정신의 뜻을 받들어 나라의 기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