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뜻 알리고 건전한 국민운동 앞장
참뜻 알리고 건전한 국민운동 앞장
  • 영광21
  • 승인 200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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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베트남참전전우회 영광군지회
베트남참전전우회 영광군지회(지회장 김영근)는 우리민족사상 최초의 해외파병을 통해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 조국의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위선양과 번영을 가져오게 한 개척자적 역할에 대한 자부심과 명예를 바탕으로 발족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후세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전하고 전우 상호간 전우애로 굳게 결속해 베트남 기념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안보를 확고히 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베트남참전전우회는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있고 각 시, 군, 구 관할 구역에 지회를 두고 운영해 나가고 있다.이들의 주요사업은 베트남참전기념비, 기념관, 복지관 등을 건립 보존 관리하며 참전 군인의 명예선양 사업과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국가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베트남참전전우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있고 참전국 전우회간의 국제 친선교류와 문화교류 등 각종행사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과 명예회원으로 구분돼 있다. 정회원은 베트남 전에 참전하고 전역한 군인이면 되고 각급 회장의 추천에 의해 이사회에서 승인한자는 명예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 중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사무국장 등을 선출해 모임과 회원을 관리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이렇게 구성된 회원 수는 영광군지회만 318명이나 된다. 이들은 주월한국군의 사령관 채명신 장군을 초청해 지난 3일 해룡고등학교 면학관 4층에서 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권재필 전지회장은 “베트남참전 40주년을 맞이해 참전의 의미를 재조명 해볼 때 대한민국 국군의 위용을 세계에 알렸다”며 “한국인의 기상에 불을 붙여 한국인과 한국기업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함을 밝혔다.

베트남참전전우회 영광군지회는 해외 참전의 참뜻을 지역민에게 바르게 알리고 어려운 전우와 이웃을 정성껏 돕는 등 사회 봉사와 건전한 국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회원들은 성실 긍지 보람의 생활을 실천하며 능력을 개발하고 상부상조하고 있다.그리고 신의와 겸손을 바탕으로 강한 우의를 다져갈 것을 결심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