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직장새마을협의회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십년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돼 외부출입을 못하고 있는 장애인과 동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직장새마을 협의회 자원봉사자대와 백수택시 정성균씨, 묘량택시 임철혁씨가 동참해 홍농읍에 거주하는 전신지체장애인 김영택씨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꽃길나들이 봉사활동 일환으로 김영택씨와 함께 한전사택으로 나들이를 실시했고 홍농읍 우리농장 최상권 대표는 돼지고기와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점심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는 따뜻한 미덕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김영택씨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영광군이 지난해말 예산을 들여 집 주변을 보수작업해 주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김영택씨가 군청을 방문해 김봉열 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군청 정광석 사회복지과장이 직접 김 씨 자택을 방문해 고마움을 전달받으며 서로가 미담을 주고받았다.
이에 앞서 직장새마을협의회는 10일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스위치를 설치해 주는 등의 전기배선공사와 가사지원 서비스, 말벗 서비스 등을 펼쳤으며 영광군의 명소인 백수읍 대신리 해안도로 일대에서 해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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