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신언창)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제161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09년 보조 및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 2009연도 제2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09년도 기금운용변경 계획안, 영광군의회 공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기소)는 2009년도 기정예산액 3150억3,852만3,000원(일반회계 2,510억6,899만1,000원, 특별회계 639억6,953만2,000)보다 627억4,446만3,000원이 증액된 3,777억8,298만6,000원(일반회계 2,778억7,056만3,000원 특별회계 999억1,242만3,000원)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지역경제과 소관 군염전결정지 장판교체비 7,440만원, 문화관광과 소관 나스카잉카문명전 철거공사비 1억원 등 5건에 총 2억4,440만원을 삭감하고 원전지역개발세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안마어민회관 1층 부대시설 설치공사비 1억5,000만원을 삭감했다. 또 올해 사업마무리를 위한 주요현안사업비는 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2009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인재육성기금이 22억원 증가한 72억3,324만7,000원, 재난안전기금이 7,834만9,000원이 증가한 17억4,839만5,000원으로 총 89억8,164만2,000원 의결됐다.

더불어 ▶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0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으로 다목적 어구건조장 시설부지매입,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부지매입 및 건물신축, 백수주민 건강취미생활센터 조성부지매입 및 건물신축 ▶ 영광군 농업기계 대여은행 운영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6면 참조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각 실과소 행정사무감사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지 않고 평소 예우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군수를 방문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