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도우미 - 김희성 씨/교보생명 영광지점
교보생명 영광지점을 들어서면 설계사들 틈에서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쁜 김희성(26)씨를 만날 수 있다. 김 씨는 법성이 고향으로 법성상고를 졸업 후 1998년에 교보생명에 입사해 법성영업소에서 3년간 근무하다 영업소의 통합으로 영광영업소로 옮겨와 근무 하게 됐다. 그는 보험금 지급, 해약, 대출 등의 창구업무와 수납 등의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 또 설계사들이 받아온 서류를 1차 심사하거나 보험을 계약한 고객들을 관리해주는 일들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신 보험 영업체제의 출범과 함께 영광영업소가 업적 유지율 등의 제반부분에 있어 회사가 바라는 기준을 달성해 4월부터 영광영업소에서 영광FP지점으로 승격했다. 이처럼 지점으로 승격함에 따라 김 씨의 업무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병복 영광지점장은 김 씨에 대해 “성격이 소탈하고 밝은 편이지만 일만큼은 철저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야무지고 빈틈이 없는 사람이다”며 “7년 가까이 회사의 업무를 맡아서 하다보니 무슨 일이든지 알아서 척척 처리를 잘 해나간다”고 그를 높이 평가해 주었다.
김희성씨는 “일을 하다가 회사를 설령 그만 두더라도 일을 참 잘하던 사람으로 동료들 기억속에 남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일하는 자세를 밝혔다.
김희성씨는 농사를 짓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딸 다섯 중의 큰딸로 태어난 그는 부모에게 큰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으려 늘 조심하고 동생들도 잘 챙기는 마음이 고운 맏딸이다.
교보생명에서 발행하는 ‘다솜이 친구’라는 4월호 책자의 첫 장을 보면 ‘적당한 효용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이익을 얻는데 급급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은 더 이상 직업이 아니다.
일한다는 것에 진지한 성찰과 의미부여가 우리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첩경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 글귀처럼 김희성씨는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알고 그를 실천하기 위해 알차게 직장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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