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35개 농협 생산자단체 등 보험가입
영광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을 친환경농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활용한다.소비자안심보험은 소비자가 구입한 친환경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거나 이물질, 훼손·부패된 생산물의 섭취로 인해 소비자가 손해를 입었을 때 보험을 통해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험가입 대상은 군내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포장 또는 가공해 직접 판매하는 생산자단체나 농가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나 농가에는 매출액 기준 산출보험료의 80%를 보조 지원하고 20%는 보험사가 이를 부담하며 1개소당 최고 50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업체당 총 보상한도는 생산자단체별 가입한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1차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검출시 현행 생산물배상책임보험으로는 보상받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농산물 비용손해 특별약관’을 별도 적용해 연간 1,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토록 했으며 보험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LIG 손해보험주식회사가 담당한다.
군에서는 소비자안심보험 도입 첫해인 올해 1,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5개 농가 및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4개소가 보험에 가입했고 이달말까지는 11개소가 추가로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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