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황토 향교·법성지구 '확' 바뀐다
영광읍 황토 향교·법성지구 '확' 바뀐다
  • 영광21
  • 승인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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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지구 확정·도시기반시설 집중 투입
영광읍 남천리 황토지구, 교촌리 향교지구, 법성면 법성지구 등 3개 지구가 건설교통부로부터 제2단계(2005∼2010년)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그동안 관내의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와 상·하수도,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지역에 대해 꾸준히 건의한 결과 전국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속에 대상사업지 3개소와 홍농읍 상봉지구가 예비사업지로의 지정을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통보해왔다.

확정된 3개지구 49,578㎡에 대해서는 2010년까지 진입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쉼터공원, 화장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국비50%를 비롯한 3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예비사업지인 홍농 상봉지구는 타 시·군 선정지구의 사업 중단시 대체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지구내에서 주택개량을 할 경우 주택기금에서 3%의 융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국·도비 등 지원규모가 확정되는대로 군비 투자규모를 확정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착수에 들어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차·청소차량 등의 진입이 불가능하고 안전·위생상으로도 열악한 이들 지역에 대해 도로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놀이터 소공원 등 주민복지시설의 확보로 안전하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정주의욕이 솟는 지역으로 가꾸겠다”라고 말했다.